너바나들의 노래가 불의의 사고에 의해서 종결형으로 멈춰져 버려서 갈증이 해소되기는 커녕
죽은 자식 끌어 않고 한탄하는 듯한 허무함이 많다.
죽지 않고 버텨서 더러운 꼴 이것저것 다 겪고 난 후의 노래들은 어땠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말해봐야 뭐하겠는가? 그 대체제로 요즘 Pixies의 노래를 자주 듣는다.
더욱이 아직 살아있어서 근래의 활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위안되기도 한다.
드러머의 티셔츠의 일장기가 영 거슬기는 하지만, 노래만은 위안이된다.
나이 들어 가면서 어쩔 수 없이 부끄럽거나 불편한 자리 싫어도 해야 할때,
이런 감정도 있었다는 것을 상기 시켜줘서 편안하다.
"잠시 있다가 갈게 내가 알아서 갈게 너무 신경 쓰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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