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는 555에 저항(R)과 캐패시터(C)에 의해 결정되는 시간 이후에 555타이머의 출력이 발생되게 하는 것이다. 로직은 555타이머가 담당하고 있지만, 실제로 전원연결이나 스피커 신호를 연결하는 것은 Relay가 맏고 있다. Relay는 전기 신호로 유도되는 전자기힘으로 동작하는 물리적인 스위치이다. 그래서 전기신호가 인가 되었을때 스위치가 켜지게 설정할 것인지 아니면 전기 신호가 인가 되었을때 스위치가 단선 되도록 할 것인지는 용도에 따라 고민해 보아야 하는 문제이다.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Relay에 전원이 인가 되었을때 스위치가 연결되도록 한 설정에서는 회로에 전원이 혹은 스피커에 음성 신호가 연결되어 정상 동작하는 동안 Relay에는 항상 전원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이 경우에 원래의 회로에서 소모되는 전력 이외에 추가적인 전력 소비가 아무래도 발생한다. 그리고 반대의 경우 전원이 인가 되지 않을때 스위치가 연결되도록 한 설정에서는 회로가 정상 동작할때 발생하는 추가적인 전력 소비가 없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단점이 존재한다. relay 전원이 인가 되지 않을때 심지어는 전체 전원이 인가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스위치는 연결된 상태로 남아 있게 된다. 그러다 전체 전원이 인가될 때 relay에 동시에 전원이 인가되어 순식간에 스위치가 단선되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스위치가 연결되는 과정을 거친다. 요약 하자면 스위치는 연결된 상태 였다가 전원이 인가되면 단선되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연결된다. 이 상태에서 불가피하게 초기에 전원이 인가된 동안 순간적인 스위치 연결은 피할 수 없다. 이 부분은 적당한 용량의 캐패시터를 사용해서 해결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순간적인 오작동에도 민감한 회로의 경우 특히 명심해 두어야 한다.
아래는 555타이머를 이용한 시지연 회로이다.
렐리이에 전원이 인가 될 시 동작하는 회로 |
렐리에 전원이 인가 되지 않을 때 동작하는 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