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30일 월요일

애플과 삼성의 지저분한 법정 싸움에 대한 주관적인 판단

간단히 정리하자면 이거 아닌가 싶다.

누가 배꼈는가?

"삼성은 애플이 소니를 배꼈다! 내부 초기 버전의 아이폰의 디자인을 봐라"

그리고

"애플은 삼성이 애플을 배꼈다! 구글이 경고 했지 않는가 ?"

이 두가지가 의제로 떠오른 느낌이다. 실제는 모르겠으나 떠도는 기사 내용은 이렇다.

뭔가 처음과 상당히 다르게 흘러 가고 있다.

처음에 삼성이 애플을 배꼈는가 아닌가? (특허를 침해 했는가 아닌가)였는데

이에 대한 반대 대응으로 삼성이 표준 특허로 애플을 맞소송한 것이 되는데

갑자기 애플도 소니를 배꼈다라는 주장을 한다.

객관적인 판단 자료는 없지만 내 주관적인 심증으로는 이렇다.

"이거 삼성 자체에서도 인정하고 다음 대응으로 넘어 가고 있는거 아닌가" 라는...

이와 동시에 근래에 들어서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삼성 빠는 기사들이 줄을 잊는다.

이러한 기사들만 보면 삼성이 이긴 분위기이다. (전자신문, 경제 신문, 지디넷코리아 등등)

너무 인위적인 분위기 만들기를 수상적게 생각해 보면

삼성 내부적으로 이 소송을 진 게임으로 보고 국내 분위기 관리에 들어 간거 아닌가 싶다.

보통 이런 것들은 조용하고 간단하게 결말이 나는게 보통인데

뭔가 잘못된 것은 틀림이 없는 것 같다.

빠져 나가고 싶어서 시도한 협상이 다 실퍠로 돌아 간것이 나니냐 하는 생각이 든다.

진다면 삼성이 다른 것으로 맞소송하는 방법도 있지만,

당장은 삼성의 천문학 적인 보상금 배상으로 인한 삼성의 주가 하락으로

개미 투자자들의 충격이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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