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7일 일요일

삼춘

Unkle

원래는 라디오헤드의 새 앨범 소식이 너무도 없던차에

한 곡이나마 유일하게 들을 수 있었던 그래서 기억하는 이름

이 곡의 영향으로 노숙자들을 유심히 살펴보는 버릇이 생겨서

같이 다니던 사람들이 눈 마주치치말라고 충고 하곤 했었는데.

나에게 나름 노숙자에 대한 인권신장에 일조한 곡.


Stone Roses의 까칠해 보이는 이안 브라운의 노래도 괜찬음.

뉴욕에 가서 기억나는건 꾀째재한 지하철뿐 이곡처럼 그리 음산하진 안았지만.

정말 더럽고 찝찝했던 기억이. 첨엔 엄청 쫄았다 뉴욕서 지하철 타면 목숨 내놓고

타야하나해서 심지어 흑인이라도 만나면 어쩌나 했는데

오히려 나에게 다가와서 짝퉁 시계있다고 어깨를 치며 너스레를 떨었던 기억이 있다.

안 좋았던 기억은 뭐 랩퍼 같이 생긴놈한테 공씨디 같은걸 거의 강재로 구매했었 것 정도.

댓글 없음:

댓글 쓰기